서초구 독거어르신을 위한 여름과일·부채 나눔

입력 2015년07월28일 09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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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 양재1동은 오는 7월 29일 자원봉사캠프, 이마트와 함께 “독거어르신을 위한 여름과일‧부채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노인빈곤율이 OECD국가 중 1위인 우리나라의 경우, 독거노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나아가 노인 고독사의 문제에도 노출되어 있다. 이에 지역사회에서 함께 독거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이와 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자원봉사캠프는 방학을 맞아 모집한 중고생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독거어르신께 드릴 부채를 직접 만들고 편지도 써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양재동에 위치한 이마트(점장 백윤득)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줄 과일 수박 20통과 체리 150박스(환가액 1,707.000원 상당)를 준비했다.


이날 청소년자원봉사자들과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이마트 직원 20명이 짝을 지어 독거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준비한 부채, 편지와 과일을 전해드리고 함께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독거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우면경로당에서는 다함께 모여 즐거운 수박파티가 열린다.


조희옥 양재1동장은 “독거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쳐 독거어르신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런 나눔 사업들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 정기적으로 시행되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하나의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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