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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전은술시민기자]인천남부교육 지원청(교육장 이신근)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동산중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 50명(멘토25명, 멘티 25명)의 학생과 1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남부 수학문화체험 클러스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29일 동산중에서 수학체험부스 활동을 끝으로 수학문화체험 클러스터는 막을 내렸다.

체험부스는 신현고, 청라고 동아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봉사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5개조로 나눠 30분씩 5개의 수학체험을 모두 하도록 구성되었다.

무게중심, 쌍대다면체, 테셀레이션, 정오각형의 작도시계 만들기 등 선배와 함께 수학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중, 고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남부 수학문화체험 클러스터는 4회째를 맞아 우수학생과 수학흥미를 필요로 하는 학생간의 협력학습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인하대학교 장훈 교수님과 박제남 교수님의 교육기부 참여 프로그램, 고등학생의 부스체험 봉사와 수학 동아리 선생님들의 협조로 이루어져 어느 해보다 좋았다고 선생님들도 만족스러워 했다.

첫째 날 수학사를 연계한 수학체험이라는 주제로 인하대학교 박제남 교수님과 장훈교수님의 킹콩 알아보기를 통해 수학 원리를 배웠고, 둘째 날 하트모양 디자인하기를 통해 테셀레이션 체험, 신호등 주사위 퍼즐을 이용한 수학 원리를 찾아보았다.

행사에 참여한 청라고 김구철 학생은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중학생 후배들에게 설명해주고 후배들이 잘 따라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러스터에 참여했던 동산중 2학년 최장석 학생은 “교과서 밖의 수학 원리를 실제 만들기를 통해 깨닫게 되니 외우지 않고도 생각하는 힘을 갖게 되었다”고 무척 만족스러워 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10명의 교사들은 “선후배 하나 되어 수학에 대하여 토의를 하며 만족스러워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지속적인 자리를 마련하여 남부교육 지원 청을 뛰어넘어 전국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