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학연구소(MRC) 분자생물학연구실의 마이클 해스팅스 박사, 생체시계 조절 유전자 발견

입력 2015년08월03일 20시47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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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생체시계(body clock)를 움직이는 핵심 유전자 발견

영국 의학연구소(MRC) 분자생물학연구실의 마이클 해스팅스 박사, 생체시계 조절 유전자 발견영국 의학연구소(MRC) 분자생물학연구실의 마이클 해스팅스 박사, 생체시계 조절 유전자 발견

 

메디칼뉴스투데이 캡쳐
[여성종합뉴스]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일 영국 의학연구소(MRC) 분자생물학연구실의 마이클 해스팅스 박사는 뇌의 자율신경계 통제센터인 시상하부에서 활동하는 Zfhx3유전자가 생체시계의 운행을 조절하며 이 유전자에 결함이 발생하면 생체시계가 빨리 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생체리듬 주기가 짧은 쥐와 생체리듬 사이클이 정상인 쥐의 유전자를 비교한 결과 Zfhx3유전자가 생체리듬을 동기화(synchronize)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해스팅스 박사는 말했다.


이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쥐는 24시간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의 작은 부위인 시교차상핵에서 세포사이의 메시지 전달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생체시계가 정상보다 빨리 움직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유전자는 시교차상핵의 활동에 매우 중요한 신경전달물질과 수용체의 발현을 조절한다고 해스팅스 박사는 밝혔다. 


이러한 생물학적 작용은 부분적으로는 각 해당 인체조직 내의 세포들이 담당하지만 신체 전체의 리듬을 조절하는 기능은 뇌 시상하부의 작은 부위인 시교차상핵에서 이루어진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셀'(Cell)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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