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 '을왕리해수욕장에서 9명 익수자' 구조

입력 2015년08월03일 20시59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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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119시민수상구조대,“시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해변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인명구조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여성종합뉴스] 인천공항소방서(서장 유형민) 시민수상구조대는 3일 오후 2시40분쯤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발생한 9명의 익수자를 구했다.


이번 수난사고는 물놀이 도중 강한 파도에 밀려 바다쪽으로 떠내려가며 발생한 사고로 사고 발생 후 구조요청을 하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시민수상구조대에 즉시 발견됐다.


시민수상구조대와 해양경찰은 즉시 배를 이용해 사고 장소로 출동, 총 9명의 요구조자 중 이모(20세)군, 조모(22세)군이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해변 밖으로 구조했다.

 
공항소방서 관계자는 "해수욕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랐지만 지난달 1일 발대식을 갖은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본격 운영으로 모두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해변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인명구조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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