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만들기

입력 2015년08월06일 08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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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주체도 참여할 수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관악구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만들기관악구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만들기

지난달 개최된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조성 사업설명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폐가압장을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구는 1976년 건립돼 2005년도까지 삼성동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했던 신림2가압장을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소통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을 마친 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 구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구는 가압장 리모델링 및 운영계획 수립에 의견을 내거나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운영에도 참여할 추진위원을 모집키로 한 것.


직장, 학교 등 생활권 또는 주거지가 관악구면 주민 누구나 추진위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체와 외국인등록증이 있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많은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신청인원의 제한은 두지 않았다.


관심이 있는 주민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agpieyh@ga.go.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오전 10시 삼성동 주민센터에서 추진위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 및 필요성에 대한 마을교육을 실시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한편,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은 마을카페, 사랑방, 소극장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임대료, 리모델링비, 장비구매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주민 주도의 특성을 살려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유휴공간인 신림2가압장은 마을공동체를 이끌어 나가는 커뮤니티 거점공간이 될 것”이라며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주체도 참여할 수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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