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르신의 여름은 시원, 쾌적

입력 2015년08월06일 14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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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동 삼계탕 나눔행사+공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 동주민센터에서는 더위에 취약하신 홀몸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상일동 동주민센터는 8월 5일(수), 상일동직능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15년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해 드렸다.


이번 행사는 현대산업개발(주) 및 아시아리드(주), 상일교회, 정원교회, 상일동수지침봉사단, 3‧4단지 재건축조합, 서울강동새마을금고, 강동고등학교 등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또한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적십자봉사단 등 상일동직능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순조롭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강동고등학교 학생 식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270여명을 모시고 정성스레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했고, 이어 남도민요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은 지역주민들과 어우러져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장경자 상일동장은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소모된 기력을 보충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상일동직능단체협의회 및 여러 후원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성내3동 동주민센터에서는 동 복지네트워크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홀몸어르신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어르신세대(5세대)에 5일(수), 현관 방충망을 설치했다.


창문용 방충망은 지난 7월, 구에서 일괄 배부되어 설치가 완료되었으나, 저소득 홀몸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은 지하 및 사방이 벽으로 막혀 있어 창문을 열어도 바람이 통하지 않아 이번에 성내3동에서 현관방충망을 추가로 설치한 것으로, 현관방충망 설치사업은 금년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현관 방충망 설치사업 대상이 되신 이**어르신은 “현관방충망 설치비용이 비싸서(약20만원) 설치할 생각도 못했다”며 “현관방충망이 설치되었으니 이제 현관문을 열어놓아도 되겠다. 올여름은 곰팡이냄새가 없는 시원한 여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런 사업들이 지역사회 내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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