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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전국 초·중·고에서 인성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한 인성교육진흥법(2015.7.21제정)이 시행되면서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5년 유치원 인성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참여할 유치원을 모집한다.

구는 인성 발달이 활발한 7세 이하 아동들에게 올바른 성품교육을 하도록 하고 좋은 성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발달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모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내 유치원 37개(국립8, 사립29)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다.

인성관련 프로그램이라면 문학·음악·미술·공연 등 다양하고 반짝이는 새로운 아이디어 무엇이든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5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6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인성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구는 아동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효, 충, 책임, 배려, 질서, 협력 등의 인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유치원 인성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교육의 방향 전환을 제시하고 인성프로그램에 필요한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성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