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휴가철 빈집털이 이렇게 예방하세요.”

입력 2015년08월08일 00시37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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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지구대 순경 성선제
[여성종합뉴스/가좌지구대 순경 성선제]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었다. 최근 열대야 현상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주말을 맞아 가족, 연인끼리 피서를 즐기기 위해 산으로 바다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이러한 휴가철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빈집을 상대로 하는 빈집털이범들이다. 휴가를 떠난 것으로 어떻게 알았는지 이 기간을 이용하여 몰래 들어가 재물을 훔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경찰에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방범활동 기간을 정하여 아파트, 주택가 등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지만, 넓은 지역과 제한된 경찰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개개인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좋을 것 같다.

 우선은 집을 비우기전에는 문단속이 허술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휴가기간 중에는 우유나 신문 등이 배달되어 쌓이지 않도록 배달중지요청을 하여 빈집이라는 인식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또한 창문 등 출입이 용이한 곳은 반드시 잠그는 등 ‘창문열림경보기’를 사용하는 등 방법이 절도예방의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경찰청에서 매년 시행 중인 “빈집사전신고제”를 적극 이용하는 것이 좋다.
 

 “빈집사전신고제란?” 명절, 휴가 등으로 집을 비우게 될 경우, 거주하는 관할 지구대 또는 파출소에 사실을 알리면 주기적으로 순찰도 하고, 문자로 통보도 해주며 귀중품, 우편물 등을 보관해 주는 서비스이다.
 

 기분 좋게 휴가를 떠났다가 돌아왔을 때 자신의 집이 털린 것을 발견 했을 때 얼마나 속상할지는 두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휴가철 빈집털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발의 준비를 해놓고 즐거운 휴가를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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