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2011 OECD 각료이사회”

입력 2011년05월26일 07시0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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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전략 종합보고서(Green Growth Strategy Synthesis Report)” 채택

[여성종합뉴스] OECD는 지난25(수), OECD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2011 OECD 각료이사회”에서 각국 정상 및 총리, 각료급 인사 약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녹색성장전략 종합보고서(Green Growth Strategy Synthesis Report)”를 채택했다.

이날 보고서에 2009년 OECD 각료이사회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채택한 “OECD 녹색성장 선언문” 후속사업으로서 OECD 산하 25개 위원회가 회원국, 시민단회 및 관련 국제기구와 공조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연구 작업을 통해 작성된 것이다.

OECD “녹색성장전략보고서”는 성장과 환경의 조화라는 환경친화적 경제성장을 넘어서 환경보전에 대한 투자와 혁신이 새로운 경제성장의 원천(source)이 될 수 있다는 논리로 녹색성장전략을 새로운 ‘경제성장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각국별 실정에 맞는 녹색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가이드 등을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OECD 녹색성장 전략은 “시장” 및 “혁신”을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으며 개도국 실정에 맞는 녹색성장전략수립과 재원 마련, 각국의 다양한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지표 개발등이 향후 OECD 녹색성장전략을 추진하는데 있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녹색성장”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의 “녹색성장전략” 사례도 요소요소에 소개하고 있다.

제2장(녹색성장정책틀)에서 녹색성장 추진 체계 및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기술하면서 가장 대표적 사례로 한국의 ‘녹색성장기본법 제정‘, ’녹색성장위원회 설치’, ‘녹색성장 전략과 5개년 계획’, GDP 2% 수준의 녹색예산 수립등을 소개했다.

 한편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중인 김황식 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녹색성장은 한국이 주창하고 OECD가 발전시킨 시대적 사명이자 미래적 비전임을 강조하면서 OECD 녹색성장전략 출범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보고서는또한  OECD의 녹색성장 관련 최초의 공식 보고서로 OECD내 녹색성장에 대한 회원국의 공통인식 및 향후 추진과정에 있어 기본방향을 제공하는 등 큰 의의를 가질 뿐 아니라, UN 등 국제기구에서 논의되는 지속가능발전 논의 진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OECD는 향후 녹색성장을 에너지, 녹색혁신과 금융, 생물다양성, 식량과 농업, 국제 개발협력 등 세부 분야별로 나누어 연구?분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녹색성장의 종주국으로 관계부처와 녹색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OECD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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