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12개 시설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로 선정

입력 2015년08월16일 21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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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12개 시설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로 선정 중랑구 12개 시설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로 선정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가 구민 개개인에 이어 관내 단체들까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녹색중랑’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구는 관내에 소재한 학교 5곳과 일반건물 7곳 등 총 12개 시설이 서울시의‘2015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돼 4,6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선정은 서울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절감한 학교와 일반건물 448개 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량, 절감률, 절감사례 등을 종합평가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서울시 전체에서 157개 시설이 우수단체로 선정됐고, 이 중 중랑구에서는 ▲면중초등학교 ▲봉화중학교 ▲용마중학교 ▲원묵중학교 ▲태릉중학교 등 학교 5곳과 ▲이마트 상봉점 ▲홈플러스 면목점 ▲다락원 ▲더블유웨딩 ▲상봉시네마시티 ▲세방황금랜드 ▲신아주 등 일반건물 7곳이 선정됐다. 


이마트 상봉점은 고효율램프 및 LED램프 설치, 오전시간 매장 주조명의 25% 소등, 간접등 소등, 고효율 냉동기 설치 등을 통해 6개월 동안 1,000TOE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 세방황금랜드는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 심야전기 전기히터 및 고열량 히트펌프 설치 등으로 난방에너지를 절약했다.  


TOE(Ton of Oil Equivalent, 석유환산톤)은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정한 에너지 발열량 단위로서, 원유 1톤의 발열량(107 kcal)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이외에 대부분의 시설들이 실내 적정온도 유지, 불필요한 전등 끄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에너지 절약방법 등을 적극 실천했다.   


우수단체로 선정된 12개 단체에는 각 100~5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이들은 신재생에너지시설(태양광 등), 고효율 시설(LED, 친환경보일러 등), 녹화 조성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비와 포상금, 에너지 빈곤층을 돕기 위한 서울에너지 복지 시민기금 기부 등의 용도로 지급받은 인센티브를 사용하게 된다.


중랑구는 그동안 구민들의 에코마일리지 제도 참여를 위해 통장 및 동직능단체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에너지 사용량이 개인에 비해 월등히 높은 단체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해 관내 시설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이번 서울시 우수단체 선정 평가에서 자치구 평균인 6곳에 비해 훨씬 많은 12곳이 선정돼 우수한 에너지 절감 실적을 보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지난해에도 개인회원 분야에서 최우수구, 우수구 등을 차지한 바 있다. 


민임준 맑은환경과장은 “에너지 비용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되는 에코마일리지에 구민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과 학교 기업 등에서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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