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SAY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참여자 모집

입력 2015년08월17일 08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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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 용산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미국 명문대 대학생과 대한민국의 어르신들이 한글로 소통하는 ‘SAY 프로그램’의 3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SAY 프로그램’은 (Seniors and Youth)의 약자로 한국어를 배우는 여러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과 서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한국어로 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과 한국이라는 시․공간의 제약을 화상매체를 통해 극복했다.  


‘SAY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9월, 첫 운영을 시작했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교양수업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한글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륜과 지식으로 한글은 물론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어르신들이 대한민국의 문화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3기 ‘SAY 프로그램’은 프린스턴 대학교와 함께 예일 대학교까지 확대 참여한다.


1~2기는 프린스턴 대학교 학생 8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3기부터는 프린스턴 대학교 8명, 예일 대학교 8명이 참여한다. 어르신 16명과 1:1 매칭으로 진행한다.


용산노인종합복지관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르신 16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 이며 서울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어르신이 대상이다. 비교적 한국어 발음이 정확하고 외국인 학생들과 편안하게 소통이 가능한 분이 기준이며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SAY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총 16개의 주제를 정해 진행한다.


주제는 ▲소비생활 ▲한국의 대중문화 ▲세대차이 ▲전공과 직업 ▲한국의 교육 ▲청소년 문제 ▲직장문화 ▲연줄과 인맥 ▲한국문화 ▲한국인에 대한 인상 ▲여행 ▲음식문화 ▲연애/만남 ▲결혼 ▲편견과 차별 ▲청소년 문제(2) 등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주1회, 총 10회로 진행된다.


장소는 한남동 용산노인종합복지관 4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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