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노인상담전문봉사자 양성

입력 2015년08월19일 11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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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제2의 홍인식씨를 찾기 위해 제2기 ‘노인상담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5만여 명. 전체 인구의 13%가 넘는다. 구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2011년 전국 최초로 노인상담전문봉사자 200여 명을 양성해 어르신들의 단절감 해소와 우울증 예방 등 정서적 지지활동에 나섰다.

 
그러나 이사나 건강 등의 이유로 봉사자들이 줄어드는데 비해 어르신들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다 보니 봉사자들의 손발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구는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추가로 봉사자를 양성하기로 결정, 제2기 노인상담전문봉사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신청자들은 노인상담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에서 맡아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도림천로 437)에서 10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노인에 대한 이해, 상담기법, 교양강좌 등 12개 강좌로 노인상담 과정에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했으며, 신청자들은 80%이상 수업에 참여해야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한 배운 전문 지식을 활용해 ▲노-노 상담 ▲홀몸노인 상담 ▲전화상담 ▲쪽방상담 ▲전문집단 프로그램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이며, 모집인원은 150명이다.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교육수료 후 100시간의 노인복지상담 관련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을 서약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dy0512@hanmail.net)로 보내거나,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 영등포구청 어르신복지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복지 전문인력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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