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나노융합분야 청년 기술인력 배출

입력 2015년08월20일 09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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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경기도가 나노융합분야 청년 기술인력을 배출했다.


한국나노기술원은 19일 2015년도 상반기 도내 특성화고 대상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지원으로 도내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은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등의 현장기술인력 지원을 목적으로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첨단설비 및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현장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기술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6개월 동안 나노 및 반도체공정 기술 전반에 관한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갖췄다.


이날 수료식에는 참여 학교 교사, 학생, 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정리하고, 삼일공업고등학교 고윤미 양 등 모두 29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교육 성적이 우수한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장서준 군을 비롯한 7명의 학생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 및 경기도교육감 표창, 한국나노기술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2011년부터 도의 지원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이날 수료생을 포함해 총 310여 명의 현장기술 인력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생 90% 이상이 도내 관련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 상반기 수료생 중 10명은 이미 수료 전 조기취업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취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나노기술원은 하반기 교육생 30명(13개 학교)을 대상으로 8월 24일부터 내년 1월까지 하반기 기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나노반도체 기초, 나노공정장비, 나노소자제작, 나노측정분석, 직업기초 등이며 교육의 60%는 나노반도체 관련 실습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매월 소정의 식비와 교통비를 지급하고 수료 후에는 취업과 연계한다.


김희중 한국나노기술원장은 “경기도내 특성화고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여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시설과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인력이 필요한 도내 중견, 중소기업에 양질의 안정적인 기술 인력을 공급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에게는 진로 선택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만큼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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