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공군,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북한을 겨냥한 무력시위비행

입력 2015년08월22일 15시0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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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앞두고, 한국과 미국은 유사시에 한미동맹 차원에서 대응하겠다 밝혀....

[여성종합뉴스] 22일 북한이 대북확성기 철거시한으로 정한 ' 오후 5시'를 앞두고 한국과 미국은 유사시에 한미동맹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22일 오전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최윤희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의장은 이날 오전 전화 통화에서 "북한군의 추가도발이 있을 경우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합참은 최 의장과 뎀프시 의장이 "현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북한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공동대응의 일환으로 한미 연합 공군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북한을 겨냥한 무력시위비행을 했다.

합참에 따르면, 미 7공군 F-16 4대와 한국 공군 F-15K 4대 등 2개 편대가 강원도 동해 상공에서 만난 뒤  경북 예천 북방과 경기도 오산 등 서쪽으로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면서, 상호 교신을 통해 가상 적 표적을 폭격하고 적 항공기 공격을 격퇴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은 실제 사격 훈련이 아닌 시뮬레이션 상의 가상 연습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한미 공군 8대의 비행에 대해 "북한이 충분히 위협을 인식할 수 있는 경로"로 비행했다"며 "무력시위비행은 북한 도발 위협에 대응해서 한국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지 않는다는 한미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 민통선 인접 3개 면 주민에게 오후 4시까지 대피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며 연천군 홍보팀 관계자 한 통화에서 "28사단과 25사단에서 특별한 징후는 없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오후 4시까지 주민들에 대한 대피유도를 요청해왔다"며 "오후 1시부로 28사단과 25사단 관할 지역인 중면, 장남면, 백학면 19개리 3766명을 대피소로 이동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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