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공항로 왕복 8차로 '20m구간에 최대 80cm 땅꺼짐 현상' 차량 6대 파손'

입력 2015년08월24일 11시1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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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가깝다 보니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아 3m 아래 있던 지하수가 빠지면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24일 오전 1시경 부산 강서구 공항로에서 왕복 8차로 중 상하선 각각 2개 차로씩, 가운데 4개 차로가 20m 구간에 걸쳐 최대 80㎝까지 꺼져 부산시건설본부는 "바다와 가깝다 보니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아 3m 아래 있던 지하수가 빠지면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보수공사를 하면서 차수 시설에도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볼 예정"이라고 말한다.


꺼진 구간은 대부분 완면한 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중간 부분에 아스팔트 밀림현상으로 15㎝가량의 뾰족한 턱이 길게 생기면서 지나가던 차량 6대의 하부가 긁히는 피해를 봤다.


해당 도로는 부산시건설본부가 최근 명지국제신도시 진입로로 사용하기 위해 발주해 시공이 이뤄진 도로로 건설업체와 함께 문제가 일어난 4개 차로의 통행을 막고 새벽부터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건설본부의 한 관계자는 "바다와 가깝다 보니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아 3m 아래 있던 지하수가 빠지면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보수공사를 하면서 차수 시설에도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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