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성상체험을 통해 쓰레기 10% 줄이기에 나서다

입력 2015년08월25일 10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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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일반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구민과 사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성상 체험 행사와 함께 쓰레기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구는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24일까지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종량제 봉투 성상체험’행사를 전 동주민센터(16개)에서 32회에 걸쳐 실시했다.


성상체험은 종량제 봉투 내에 비닐류·종이류·음식물류 등이 다량 혼입돼 있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해,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행사다.


방법은 지역 내 배출된 쓰레기종량제 봉투 중 몇 개를 골라 직능단체 회원을 비롯한 주민들과 함께 열어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으로 분리하게 된다.


분리 전·후를 비교해 생활쓰레기 혼합배출실태를 파악해 보고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등을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9일 신내1동주민센터부터 시작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성상체험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의 비율이 평균 44.6%로 나타났다.


이를 재분류하면 ▲종이와 종이팩류가 12.5%, ▲비닐과 플라스틱류가 18.1%, ▲캔과 금속류 4.4%, 유리병류 6.9%이다. 종이와 플라스틱류의 혼입비율이 높다.


이에 구는 앞으로도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강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다량배출 사업장과 공동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성상체험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생활쓰레기를 가정에서부터 철저히 분리배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생활쓰레기 줄이기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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