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통시장 노후 불량도로 정비공사 추진

입력 2015년08월25일 10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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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 홍릉시장에서 개최된 전통시장 공사발주 전 주민 간담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는 관내 홍릉‧청량리시장 및 경동시장 등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코자 시장 내 노후 불량도로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릉‧청량리시장 및 경동시장은 전통시장의 특수성 때문에 수년간 도로정비를 하지 못해 노후 파손 및 침하로 방문객의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열악한 환경과 선입견으로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뒤쳐져 왔다.


동대문구는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추가경정예산(7억원)을 확보해 오는 10월까지 전통시장 주변 노후 불량도로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로정비를 시행함에 있어 설계변경과 추가민원 최소화를 위해 지난 7월 29일 홍릉시장 내에서 공사발주 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청렴과 소통행정의 기틀도 마련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도로정비 공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다소나마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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