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모 모니터링단, 신뢰있는 보육환경 조성

입력 2015년08월25일 10시49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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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모니터링단 교육 실시, 모니터링 활동으로 보육환경 개선 및 만족도 높아져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25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25일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유아의 학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 등 72명으로 하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상반기 활동실적 분석결과와 함께 하반기 추진 방향을 전달했다. 특히, 상반기 모니터링 활동 사례를 통해 모니터링 지표에 추가해야 할 부분과 모니터링단의 역할 및 자세, 그리고 활동방법에 관한 내용을 강조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 1명과 보육(보건) 전문가 1명이 1개조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 등 4개 분야의 12항목, 40개 지표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주요 모니터링 사항은 ▸영유아·교직원 건강검진 여부, ▸유통기한 준수 여부, ▸식단표 준수 여부, ▸급식 위생 등 청결 여부, ▸차량안전관리, ▸아동학대 예방 조치 등이다.


특히, 미흡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해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게 된다.
 

한편, 부모 모니터링단은 올해 상반기 어린이집 628개소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이중 617개소(98.2%)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미흡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컨설턴트가 파견돼 컨설팅을 실시해 개선되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모니터링 요원은 “부모 모니터링 활동으로 어린이집 보육환경이 개선돼 부모들의 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우리 아이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에서 안전하게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건수 시 보육정책과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어린이집과 부모간의 소통 강화로 신뢰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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