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용도에 맞는 안전모 착용! 안전한 교통문화의 시작

입력 2015년08월26일 11시58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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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용도에 맞는 안전모 착용! 안전한 교통문화의 시작독자기고-용도에 맞는 안전모 착용! 안전한 교통문화의 시작
인천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순경 강민정
[여성종합뉴스/인천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순경 강민정] 입추가 지난지도 여러 날 이지만 아직도 한 낮에는 여전히 더운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날씨가 계속이다. 필자도 순찰근무 중 에어컨 바람으로 땀을 식히곤 하는데 그러다보면 창문 옆으로 더운 날씨에도 다양한 종류의 배달통을 뒤에 싣고 부지런히 달려가는 이륜차 운전자 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더운 날씨 탓인지 인라인스케이트용 모자, 자전거 안전모 등 이륜차 안전장구가 아닌 안전장구를 용도에 맞지 않게 착용한 운전자들이 많아 사고 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륜차로 사고가 발생했을 시 외부로 신체가 직접 노출되는 구조적 특성상 그 피해가 생명을 위협할 만큼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교통안전공단이 분석한 이륜차 사망사고의 원인중 머리부상이 67.1%로 가장 많았다고 밝힌 바처럼 안전모는 생명과 직결된다.

또한 용도에 맞지 않는 안전모는 사고발생시 안전장구가 아니라 오히려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흉기가 될 수 도 있다. 그러므로 내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용도에 맞는 안전장구 착용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오늘도 배달통을 싣고 이륜차들은 거리를 달릴 것이다. 무더운 날씨지만 용도에 맞는 안전장구 착용으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교통문화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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