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자율환경감시단' 서울시 환경지킴이로 나선다

입력 2015년09월01일 06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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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환경오염 행위를 감시하고 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8월 31일 52명의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을 구성해 위촉식을 가졌으며, 이들은 올 9월부터 2년 동안 자율적으로 환경오염 감시활동에 나선다.


감시단 52명(시·자치구별 2명)은 환경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로 평균 40~70대이며, 남녀 5:5의 비율로 구성해 위촉했다. (※ 최초구성일 : 2004.8.1)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은 서울시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모든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주된 활동으로 ▴배출업소 시설물 관리상태 ▴공공환경시설의 주요 시설물 관리상태 ▴분뇨수집운반차량 청결상태 ▴정화조 악취조사 및 분석 ▴하천오염물질 무단방류 ▴무단투기 등이 있다. 


이들은 중랑천, 홍제천, 안양천, 탄천 총 4개 지천별 환경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울시 전역의 환경오염을 감시한다.


중랑천 지대는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가 해당된다.


홍제천 지대는 종로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가 해당된다.


안양천 지대는 구로구,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금천구, 동작구, 관악구가 해당된다.


탄천 지대는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가 해당된다.


서울시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은 년 2회의 운영회의를 통해 전년도 활동실적 평가와 올해 운영계획 등 환경감시활동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환경관련 시설 견학 및 우수환경시설 체험학습 등을 통해 감시단원 역량강화 및 환경감시활동 활성화에 기여한다.
 

앞서 지난 2년 동안 활동한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은 ▴배출업소 민․관 합동점검 296회 1,053개소 점검 ▴환경순찰 1,022회 ▴분뇨차량 청결도 점검 17회 ▴공공환경시설 합동점검 22회 등 실질적인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의 자발적인 환경순찰 및 감시활동을 통해 지역 내 주요하천 및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예방과 점검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환경을 지키고 깨끗한 서울 만들기에 동참함으로써 시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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