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유기농엑스포, 유기농의 역사적 의미 담자”

입력 2015년09월01일 20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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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1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9월 직원조회를 열고 D-16을 앞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와 관련 “세계 유기농이 나아갈 방향을 선언하는 등 역사적인 의미를 담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엑스포는 컨텐츠를 살려서 관람객이 볼만한 행사장을 구성하는 게 중요하고, 관람객 유치가 큰 과제”라면서 “이 두 가지가 잘 이루어지면 성공한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그러나 유기농엑스포는 특수한 경우”라면서 “세계유기농학회 주관 행사이며, 세계유기농연맹이 후원하는 행사다. 또한 세계 최초 유기농엑스포이기 때문에 세계 유기농에 대해서 나아갈 방향을 선언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유기농 전시‧판매 개념을 넘어 유기농이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선언하는 의미가 있는 자리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유기농 선언’ 등을 마련해 엑스포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UN에서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협약, 이 두 가지 개념과 유기농은 일맥상통한다”면서 “유기농엑스포는 인간의 생명을 유기농을 통해 되살리고, 지구를 되살리는 등의 의미를 담고 있어 기후변화 협약의 목표와 같다고 본다. 이를 통해 인류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잘 연결해서 엑스포가 행사로도 성공하지만, 세계 유기농에 대한 ‘괴산 선언’이라고 하는 역사적인 의미를 담아 큰 의미를 갖도록 하자. 더 큰 목표를 향해 움직여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을 포함한 외국 등에 많이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과, 같은 시기에 펼쳐지는 청주공예비엔날레와 10월 개최되는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가 함께 잘 될 수 있도록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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