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주)동양 주식 963만646주(4.06%), 유진투자증권 383만5000주(1.62%) 매입

입력 2015년09월03일 21시2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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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업계 1위인 유진기업이 (주)동양의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유진기업,(주)동양 주식 963만646주(4.06%), 유진투자증권 383만5000주(1.62%) 매입유진기업,(주)동양 주식 963만646주(4.06%), 유진투자증권 383만5000주(1.62%) 매입

[여성종합뉴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진기업과 유진투자증권은 각각 (주)동양 주식 963만646주(4.06%), 383만5000주(1.62%)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은 “최근 (주)동양이 보유한 동양시멘트 주식을 삼표컨소시엄에 매각함에 따라 매각대금을 통해 (주)동양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주가상승 여력이 생겼다는 판단으로 투자목적으로 매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표컨소시엄은 약 7943억원의 금액으로 (주)동양이 보유하고 있던 동양시멘트 주식을 인수했다.

(주)동양은 지분매각을 통한 대금 가운데 현금 변제 대상 채무액 3049억원을 조기에 변제한다는 계획이다. 채무액을 줄여 재무구조가 개선되면 주가상승여력이 있다는 게 유진그룹 판단이다.


유진그룹은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주)동양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주)동양의 올해 6월말 현재 5% 이상 주주가 존재하지 않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주가 수준에 따라 추가 매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정관리 중인 (주)동양의 경영권을 유진측이 확보한다면 레미콘 업계 1위 자리를 굳힐 수 있기 때문이다.
 
(주)동양은 올 상반기에 레미콘 사업에서만 939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44.8%를 기록했다.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주)동양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핵심자산을 많이 매각했지만 아직도 전국 각지에 레미콘 공장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레미콘 업계 1위인 유진기업이 (주)동양의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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