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 전산시스템 2차 개발 진행

입력 2015년09월04일 09시4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복지사각지대 취약 계층을 보다 효율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해 올 10월 완료를 목표로 ‘복지방문지도 전산시스템 2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분야 ‘대상’과 복지전달체계 개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원받은 사업비로 올해 3월 전국 최초의 복지방문지도를 구축했다.


이 지도는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수급 결정’, ‘지속 관리’의 전 과정을 전산화해, 복지 담당자가 위기 가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주민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위해 서대문구 내 2,000여 개 복지자원 검색이 가능하다.


이번 2차 개발에서 주목되는 것은, 복지방문지도와 서대문구 155개 사회복지시설 정보를 연동해 복지 담당자들의 민간자원 연계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주민 누구나 휴대폰과 인터넷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복지자원 실시간 검색 및 출력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점이다.


또 서대문 특화 사업인 ▲대시민 맞춤검색사이트(http://bokji.sdm.go.kr) ▲관내 사회복지시설지도 ▲서대문 복지종합상담센터인 행복1004콜센터(02-330-1004)가 연동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따라서 이번 2차 개발이 완료되면 복지담당자는 복지대상자의 효율적 관리와 지원이 가능해지고, 주민들은 많은 복지정보 검색과 상담이 손쉬워지며, 민간 복지시설은 민관 복지정보공유가 가능해지는 일석삼조의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현재 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는 취약 계층별 위험 상태를 고위험군 빨강색, 중위험군 주황색, 하위험군 파랑색 등으로 표시해 실시간 현황 관리가 가능하다.


또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방문 대상자를 관내 지도에 표시해 출력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사회복지통합전산망에 없던 ‘방문 대상자의 욕구 관리 기능’을 신설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보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현재 복지방문지도를 통해 관리되고 있는 서대문구 내 복지 대상자는 약 5,400여 세대에 이르며, 올 3월 복지방문지도 1차 구축 이후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방문에 참여한 민관인력은 총인원 14,400여 명에 이른다.


문석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으로 한 발 더 다가가는 서대문, 취약계층의 손을 한 번 더 잡아줄 수 있는 따뜻한 서대문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