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대문 책으로 축제!’에 놀러오세요

입력 2015년09월08일 09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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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대문 책으로 축제!’에 놀러오세요주말 ‘서대문 책으로 축제!’에 놀러오세요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 13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책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부터 고유의 책 축제 브랜드를 만든다는 취지로 기존 ‘서대문 북페스티벌’이란 명칭을 ‘서대문 책으로 축제’로 바꾸었다.


아울러 올해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축제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책, 마음을 건네다’라는 주제를 갖고 메인프로그램, 기획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10년의 여정을 담은 ‘샌드 아트’ 영상물 상영과 함께 펼쳐진다. 이때 다독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메인프로그램>으로는 ▲가족들이 폐품 등 다양한 재료로 서대문구의 주요 건축물을 만들어 보는 ‘우리 가족은 마을 건축가’ ▲호원숙 작가 북 콘서트 ‘여전히 그리운 내 엄마 박완서’ ▲11명의 ‘사람책’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휴먼 라이브러리’ ▲특별한 사연이 있는 책이나 개인 소장 도서를 판매하는 도서경매전이 열린다.


또 지역 낭독 모임인 ‘문학다방 봄봄’과 주민이 함께 하는 ‘책, 마음 낭독’ 프로그램에서는 소리 내 책을 읽는 즐거움을 체험한다.


<기획 전시>로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라이브러리 스토리> ▲박완서 작가 추모전 <도서관, 박완서를 추억하다> ▲탄생 100주년을 맞은 강소천 아동문학가 작품전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꿈꾸다> ▲조형물로 도서관의 의미를 전달하는 <조각그룹 비(飛) 작품전> ▲도서관 동아리 ‘생활 속의 일러스트’의 <도서관 속 일러스트展>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재미있다 한국사 북아트’, ‘나만의 독서가방 만들기’, ‘목걸이 미니북 아트’ 등이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책 벼룩시장’에서는 어린이와 주민이 자신들의 소장 도서를 직접 판매하고 ‘마음을 나누는 책 쉼터’에서는 동화작가들이 직접 동화를 들려준다.


1인 출판사를 포함해 20여 출판사가 참여하는 출판 전시부스에서는 아동, 인문 분야의 다양한 우수 도서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인기 만화 주인공 캐릭터로 디자인 된 이동도서관 ‘똑똑한 꼬마버스, 책 읽는 타요’도 운영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지역사회와 도서관, 출판사가 모여 정성껏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책과 더욱 친숙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자와 저자, 도서관과 출판사가 하나 되는 이번 책 축제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북 콘서트, 휴먼라이브러리, 도서경매전, 책 마음낭독 등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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