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진 의원,세계 원전해체시장 새로운 시장,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입력 2015년09월17일 09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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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하진(새누리당, 성남 분당을)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원전해체핵심기반시술 현황’에 분석한 결과, 38개 중요기술 중 한수원은 오염토양처리기술 등 21개만 보유하고 기술력은 부분별로 선진국의 6~7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해체작업을 시행하는 주체는 한수원으로 2013년 「원전해체기술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한수원의 최근 3년간 R&D투자현황에 따르면, 전체 1조241억 원을 투자하는 동안 해체관련 예산은 38억원으로 0.37% 남짓에 불과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세계원전해체 시장규모는 2030년 약 500조원, 2050년 약 1,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원전의 50%인 12기도 2030년이면 설계수명이 만료돼, 국내 해체시장 규모만도 약 14조원에 이른다.

 

이에 전의원은 “고리1호기는 경수로 원전으로 전 세계 원전의 80%와 같은 유형으로 이번 기회가 원전해체의 기술 및 노하우를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예산투자 등 원전해체 기술습득을 위한 노력을 통해 원전해체 시장을 하나의 산업으로 육성 발전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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