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19일 서울광장 ‘70년만의 귀향’ 합동장례식 참석

입력 2015년09월18일 07시0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박원순 서울시장 19일 서울광장 ‘70년만의 귀향’ 합동장례식 참석박원순 서울시장  19일 서울광장 ‘70년만의 귀향’ 합동장례식 참석

지난 11일 서울광장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박원순 서울시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토) 70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일제강점기 강제노동 희생자 115인의 넋을 추모하고 고국 땅에서의 영면을 기원하는 합동장례식에서 추모사를 낭독한다.


115인은 일제강점기 일본 홋카이도 지역으로 끌려가 일본 육군 비행장 건설, 슈마리나이 우류댐 건설 등에 강제동원됐던 한국인들로, 한일 양국 민간단체와 전문가, 학생 등 1,500여 명이 지난 97년부터 홋카이도 전역에 흩어져있던 이들의 유골을 발굴하고 수습했다.


오후7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합동장례식은 강제노동 희생자 추모‧유골 귀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평화디딤돌(한국), (사)동아시아시민네트워크(일본)가 공동주관하며, 유족,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115인의 유골은 다음날인 20일(일) 화장된 후 서울시립묘지에 안장돼 고국의 품에서 영면하게 된다.


박 시장은 앞서 오전 9시 시장집무실에서 ‘2015년 9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를 갖는다.


이날 만남에선 ▴워커힐아파트 자연녹지 해제 요청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공공예약시스템 무상 구축 제안 ▴메르스로 인한 매출급감으로 생계위협 받는 상인 구제요청 등 6개 안건을 두고 21명의 시민과 소통한다.


오후 1시 30분에는 서울시내 청소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 청소년 포럼’에서 자발적인 참여 및 자치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축제, 학교 협동조합 등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한다.


한편, 오후 1시 45분에는 서울도서관 앞에서 열리는 ‘서울수복 참전용사 사진전’(9.19~10.18) 제막식을 갖고, 이어서 오후 2시에는 서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제65주년 서울수복 기념식’에서 축사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