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에 부활 4대 보컬 김재희, 콘서트 수익금 전액 기탁

입력 2015년09월18일 21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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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동에서 열린 ‘김재희's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콘서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나눔 소식이 송파구청에 전해졌다.


17일(목) 부활 4대 보컬인 김재희(45) 씨가 콘서트 수익금 36만1천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구청에 기탁했다.


지난 11일(금) 잠실에 위치한 음식점(참목장, 잠실동230-2)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콘서트‘가 열렸다.


가수 ’부활‘의 4대 보컬인 김재희 씨와 8명의 뮤지션들이 함께 한 재능기부공연으로, 이날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더욱 의미 깊게 진행됐다.


김재희 씨는 “우리나라는 10년 넘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다. 여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사회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동기를 전했다.


이후 김재희 씨와 뜻을 함께 한 사람들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전국을 돌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주제로 콘서트를 벌이고 있다. 뮤지컬배우, 전통무용가, 의사까지 다양한 직업군을 지닌 만큼 무대도 다채롭다. 이번 송파구에서 열린 콘서트는 29번째로, 이날 수익금 전액 361,000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후, 지역 저소득 주민 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저소득 주민을 보살피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후원자 분들을 발굴·연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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