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꿈드림’ 청소년 5명 고졸검정고시 합격

입력 2015년09월19일 09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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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림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8월 시행된 2015년도 제2회 고졸검정고시에서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고졸검정고시 합격은 지원센터 개소 두 달여만에 이뤄낸 결과라 더욱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6월 마포청소년수련관(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212)에 개소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꿈드림>의 청소년 지원은 서비스신청→초기 면접을 통한 희망진로 파악→진로 탐색 및 지원계획 수립→상담·교육·직업체험·자립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사후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 형식으로 이뤄진다.


▲해밀(학업복귀 프로그램) ▲두드림(자립준비 프로그램)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지역 특성에 맞춘 체험교실 운영) 등 청소년의 적성과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중 학업복귀 프로그램인 ‘해밀’에 참가 청소년들이 ‘함께 공부하며 목표를 꾸려가다.’ 의미의 ‘꾸림’이라는 공부방 이름을 정하고 학업을 진행해 왔다.


청소년 지원센터는 ‘꾸림’의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서서울청년회의소와 연계하여 자습공간을 마련해주고, 교재 및 인터넷 강의 시청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합격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하은(18세)학생은 검정고시지원협회에서 후원하는 장학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지난 9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진행된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에서 교육감이 수여하는 합격증서와 함께 장학증서를 수상했다. 최하은 학생은 “앞으로도 꾸림을 통해 학업에 정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 및 기타 문의는 마포구청 교육청소년과 ☏02)3153-8983으로 하면 된다.


김정일 교육청소년과장은 “검정고시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앞으로 더 큰 꿈을 위해 도약하길 기대하며 또한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 센터를 통해 학업복귀나 자립 준비 등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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