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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오는 10월 10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호근)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발현되는 행복한 교육공간으로서 싸리재홀에서 뮤지컬「식구를 찾아서」를 선보인다.

이날 오후 3시와 7시에 열리는‘신나는 극단 하늘을 나는 오징어’는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창작판소리와 식구를 찾아서와 같은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작품을 만들어 내고 오징어처럼 질겅질겅 씹을수록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작품으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하는 극단이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세상 속에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무엇보다 몸과 마음의‘휴식’이다. 최근 힐링 열풍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식생활부터 시작해서 문화계까지‘힐링’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뮤지컬「식구를 찾아서」는 이러한 힐링 열풍에 딱 들어맞는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요양원에서 쫓겨난 화자(환자), 시장에 팔려갈 번한 꼬(닭), 주인 잃고 헤매는 몽(개) 등 누군가에게 버림받고 상처 입은 이들이 모여 식구(食口)가 되어 가는 과정은 가슴 한 편을 뭉클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건조하고 퍽퍽한 관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식구를 찾아서」뮤지컬은 주변의 사람을 되돌아 볼 수 있게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이호근 관장은“뮤지컬「식구를 찾아서」로 공부에 지친 학생뿐 아니라 일상에 찌든 모든 분들이‘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관람료는 학생은 무료 일반은 10,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