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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지난 24일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화)은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행복배움학교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강화 관내 학교의 운영위원과 희망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하여, 행복배움학교 운영교의 사례 및 학교교육활동 공감․소통에 대한 연수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참여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형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행복배움학교 운영 우수사례와 학부모의 교육활동 지원 사례를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행복배움학교 운영교인 동수초등학교 학부모가 강사로 초대되어 학부모의 시각에서 행복배움학교 운영을 소개함으로써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더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연수에 참석한 강남중학교 한 학부모는 “행복배움학교 운영 사례를 통해 그 동안 내 아이 만을 생각하는 편협한 시각에서 학교교육을 바라보던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간섭이 아닌 건전한 학교교육참여는 학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일이기에, 앞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 하겠다”며 적극적인 교육참여 의지를 밝혔다.

정원화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행복배움학교의 철학과 방향이 일반학교에까지 전파되어 강화의 행복교육, 나아가서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실현의 밑거름이 되길바란다”고 전하며, “강화의 모든 학부모들이 교육혁신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와 자발성을 가지고 작은 변화들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인천에는 10개의 행복배움학교와 18개의 행복배움학교 준비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배움과 성장이 있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행복배움학교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교육변화와 성장을 일으키는 인천교육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