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후반전 야당 의원들이 집안싸움 '맥 빠진 국감' 예견

입력 2015년09월29일 12시5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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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후반전 야당 의원들이 집안싸움 '맥 빠진 국감' 예견국감 후반전 야당 의원들이 집안싸움 '맥 빠진 국감'  예견

[여성종합뉴스] 19대 국회 2015년도 국감 후반전도 다음 달 1일 시작돼 8일까지 이어질 국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여야 의원들이 총선을 앞두고 공천, 선거구 등을 문제로 갈등을 벌이면서  '공격수'로 활약해야 할 야당 의원들이 집안싸움을 벌이면서 '맥 빠진 국감'이  예견되고있다.


전반 국감은 시작부터 안행위는 정종섭 장관의 '총선 필승' 건배사 발언으로 야당이 강력 반발, 국감에 불참하면서 '반쪽국감'으로 진행부터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감에서는 박근혜 정부 사정수사 편향성 등을 놓고 여야가 난타전, 복지위에서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최원영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김진수 청와대 비서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야당과 이를 거부하는 여당이 맞서며 정회등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국감'도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다 결국 제대로 시작도 못한 채 파행됐다.


피감기관들의 자료제출 거부 등 불성실한 태도에 대한 문제 지적도 국감의 실효성을 떨어트리는 주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해마다 국감에서 기관들의 핵심자료 제출 거부가 반복되고 있다"며 "피감기관이 국회를 무시하는 태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지적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이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 국감의 취지"라며 "정부 기관의 불성실 태도와 여당 옹호로 (국감이) 무력화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따라서 내달 1일 부터 시작되는 올 후반부 국감은  새정치연합이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문제로 '집안싸움'으로 사생국감을 잘 치뤄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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