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선사에서 고대까지’ 부호문자전시전 개최

입력 2015년10월03일 07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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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선사에서 고대까지’ 부호문자전시전 개최강동구 ‘선사에서 고대까지’ 부호문자전시전 개최

부호문자유물전-리플릿(외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동구는 제20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인 10월 9일(금) ~ 11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 제2전시관에서 ‘선사에서 고대까지, 부호문자전시전’을 개최한다.


“고죽국(孤竹國)은 조선(족)에서 갈려나간 분계(分系)이다.”- <<조선상고사>> 단재 신채호


이 전시회에 개인소장품을 무상으로 제공한 박주식씨가 “고대 부호문자 유물을 통해 고대인들과 잠시나마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 역사의 위상에 대해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용한 글이다.

 
고대사회에서는 언어의 발달과 더불어 사회활동에서 말보다는 어떤 기록을 통한 약속을 필요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그림을 그리거나 어떤 형태의 부호를 남겼는데 한반도와 만주 지역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고대사회에서는 각종 유물들을 통하여 일찍이 고대 부호문자들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그림으로 표현한 대표적인 예로는 울산 반구대(盤龜台) 암각화(岩刻畵)가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부호문자가 새겨진 다양한 유물들을 선별하여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물 개인소장가인 박주식씨가 그동안 모은 유물 가운데 약 2천 9백여년 전 고죽국(孤竹國)의 제식용 청동북, 약 5천여년 전 제식용 옥기, 가면 등 100여점의 희귀 유물들을 눈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의 후원으로 울산 반구대(盤龜台) 암각화(岩刻畵)에 대한 영상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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