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스마트 기기 시청...TV 시청률에 합산해야!

입력 2012년06월02일 08시4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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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시청률 조사 전국 3~4천 가구에 설치된 '피플미터기' 장치로

[여성종합뉴스/ 백수현] TV 시청률 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전국 3~4천 가구에 설치된 '피플미터기'라는 장치를 통해 이뤄집니다.

하지만, 정확한 시청률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시청자와 역, 터미널 같은 공공장소에서 이뤄지는 시청행태도 포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국내에 시청률 조사가 처음 도입된 것은 지난 1999년부터 시청률 조사 회사가 표본으로 삼은 가정의 TV 수상기에 '피플 미터기'라는 장치를 달아 측정하는 방식으로 전체 1,700만 가구 가운데 AGB닐슨은 4천여 가구, TNmS는 3천 가구만을 대상으로 시청률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십여 년이 지난 지금, TV를 시청하는 공간은 집안 뿐만 아니라 사무실, 터미널 등으로 크게 확대되어 가정 내 TV만을 대상으로 한 시청률 조사 방식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DMB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TV 시청도 늘고 있지만, 공식적인 시청률 집계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TV 시청률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측정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기업들이 TV 광고비를 책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것이 시청률 자료인 만큼 방송사와 기업은 시청률 조사 방식의 변화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새로운 시청률 조사 방식 마련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기반정책과는 "DMB 시청률 사전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 미디어에 대한 시청점유율 조사방법의 연내 마련을 추진중이며  역이나 터미널 같은 공공장소와 사무실과 음식점 등에서 발생하는 TV 시청률을 측정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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