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허준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회

입력 2015년10월07일 08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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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허준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회강서구 허준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회

특별전-장생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 허준박물관은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3층 의약기실에서 「십장생, 건강장수를 바라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기획전으로, 무병장수에 대한 염원을 담은 아름다운 고미술품을 감상하며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된다.


이번 전시를 위해서 허준박물관을 비롯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한국자수박물관 등 10개 문화예술기관에 소장된 회화, 자수, 도자기 등의 십장생 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준 높은 궁중유물부터 사랑방과 규방에서 즐겨 쓰던 생활용품까지 십장생 문양이 들어간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수(壽)자 문양이 들어간 의약기와 백수백복도(白壽百福圖) 등 총 50여 점의 유물이 소개된다.


박물관은 특별전과 함께 십장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먼저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복병풍 만들기> 체험이 이번 전시기간 내내 박물관 3층 로비에서 운영된다. 참가비는 2,000원 이다.


또한 10월 17일과 11월 7일 토요일에는 <십장생 약소반 만들기> 한지공예 가족체험교실이 총2회에 걸쳐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1회 체험당 초등학생 자녀를 둔 20가족을 모집하여 진행한다. 6,000원의 재료비가 있으며 참가신청은 허준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3661-8686)로 문의하면 된다.


김쾌정 허준박물관장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시대를 초월하는 꿈인 건강장수를 주제로 특별전과 체험프로그램을 정성껏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전시작품 속 십장생문양을 숨은그림찾기 하듯 재밌게 둘러보시고 가족의 건강도 빌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를 대표하는 허준축제가 열리는 10월 10일과 11에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전의 무료관람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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