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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재건축아파트 이주단지에서 운영하던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를 8일부터 동 주민센터로 이동, 순회하며 운영한다.      
 
구는 그동안 재건축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세입자들이 대규모 재건축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전세난을 미리 방지하고자,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를 삼익그린1차, 고덕주공2・4단지 등 이주가 진행되는 아파트 단지에 설치하여 전월세 정보제공, 금융상담, 법률상담, 불법 중개행위 단속 등을 실시했다.

2014년 12월 고덕주공4단지 이주 시부터 운영된 이래 총749건의 전월세 상담이 이뤄졌다.

동주민센터 또는 단지 내 경로당 등 주민 접근이 용이한 곳에 상담창구를 설치, 운영하여 고덕주공4단지(아), 삼익그린1차(아)는 기간내 이주 완료하였고, 현재 고덕주공2단지(아)도 97%이상 순조롭게 이주 진행중으로 구는 전월세 민원상담창구가 이주를 돕는데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이주 잔여세대를 고려하여 고덕2동주민센터내 상담창구는 유지하면서, 이주민에게 편중되어 있던 전월세 상담 서비스를 전 구민을 대상으로 제공하고자 이동, 순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는 8일 길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일정에 따라 순회운영하며, 부동산 물건정보 및 금융대출, 임대차 분쟁 등 우리은행 전문상담 직원과 지역사정을 잘 아는 공인중개사, 구청 직원이 “민・관・금 One-Stop”으로 알차고 실속 있는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동산 거래동향과 환경변화에 맞추어 전월세 상담창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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