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혁신교육박람회 개최

입력 2015년10월20일 08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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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혁신교육박람회 개최도봉 혁신교육박람회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23일(금), 24일(토) 양일간 도봉구청 광장 및 청사 대강당 등에서 다양한 마을자원들이 참여하는 ‘제1회 도봉혁신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학교와 마을의 풍부한 교육 자원과 다양한 혁신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2015. 서울시교육청 서울형혁신교육지구’ 7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됐다.


도봉구청과 북부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아동 청소년 기관 및 센터, 학교, 마을교육자원들이 유익하고 특색있는 콘텐츠의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공연과 혁신교육 특강이 함께 진행된다.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뉴스포츠 체험활동, 나만의 악기 DIY, 복화술 인형 만들기, 미술치료 그림진단, 스마트폰 무전원 스피커 만들기 등 체험과 놀이 형태의 참여형 교육부스 30개를 운영한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 설치된 공연무대에서는 혁신교육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문예체 협력교사, 주민설계형 마을학교 운영 주체 등이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23팀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 23일(금)에는 곽노현 前 서울시교육감이 ‘가고싶은 학교, 살고싶은 마을’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24일(토)에는 양지훈 셰프가 ‘꿈을 위한 네비게이션-맛있는 꿈 이야기’를 주제로 청소년 진로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소년들이 단순 참가자나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청소년들이 행사를 이끄는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북서울중학교의 ‘학생회 진단 프로젝트’를 비롯한 서울문화고등학교 ‘자신의 20년뒤 모습 신체에 표현해보기’, 누원고등학교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등 청소년들이 톡톡튀는 감성으로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초·중·고 청소년 예술동아리 공연이 진행되고, 노곡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공연 무대 및 공감소통마당 진행자로 나서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소통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봉구는 이번 박람회가 학교 교사들에게 내년도 교과과정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준비를 위한 각종 수업콘텐츠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한편, 마을단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들이 학교와 연계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2015년 서울시교육청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서,  민·학·관 협력을 통해 학급당 학생수 감축 사업, 일반고 직업 진로 교육 지원 사업, 학교마을 연계 방과후 사업, 자치구 특화사업 등 5개 분야 44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올해 혁신교육사업 전반을 되돌아봄으로써, 내년도 혁신교육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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