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시월 마지막날 ‘양천 북 페스티벌’

입력 2015년10월26일 07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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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시월 마지막날 ‘양천 북 페스티벌’ 양천구 시월 마지막날 ‘양천 북 페스티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10월 31일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양천 북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책과 친근하게 어울리는 시간, 책으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책과 어울리다! 책으로 어울리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풍성한 책 잔치 한마당을 펼친다.


중앙호수 주변으로 조성된 산책로 주변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부스를 따라가다 보면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책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양천구 도서관을 특성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홍보부스」 를 선보인다. ‘신월디지털음악도서관 코너’에서는 희귀한 LP음반을 직접 턴테이블에 올려 추억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행성에 대해 쉽게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갈산 천문도서관 코너’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신월1동 진로특성화도서관 코너’에서는 진로적성 검사 및 상담을, ‘신월3동 창의체험 특성화도서관 코너’에서는 보드게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그동안 도서관을 가야 참여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들도 이날은 서서울호수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아기 생애 첫 책 친구를 만드는 ‘북스타트’ 부스를 찾으면 오감발달 체험 책 놀이에 참여가 가능하며, 유아의 개월 수에 따라 책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저자와의 만남’도 이어진다. 올해의 한 책인 ‘달려 토토’의 저자 조은영 작가가 작품세계를 재미있는 설명으로 풀어낸다.


또한 ▲팝업북 만들기, ▲양말공예로 책 캐릭터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그림책 만들기 등 20개 이상의 「체험부스」 를 운영해 주민들이 책과 친구가 되는 시간도 마련한다.


중고책부터 새책까지 행사의 풍성함을 더해줄 「도서바자회」 도 진행된다.


▲양천도서관의 ‘도서교환전’ ▲양천구 사회적기업들이 준비한 ‘중고 도서 거래’ ▲교보문고 및 지역서점연합회가 펼치는 ‘도서 할인전’은 놓치면 안 될 참여 포인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책을 보고, 즐기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어울림’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북 페스티벌은 주민들이 주체가 돼 함께 만들고 참여해 의미를 더 한다.


▲가야금 청소년봉사단 ▲신목고 인디밴드 ▲양강초 어머니 기타동아리들이 선뜻 재능기부에 나서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양천구 관계자는 “구립도서관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사립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학생,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독서골든벨까지 운영하는 주체도, 축제를 즐기는 사람도 모두 주민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천 북페스티벌’은 10월 31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교보문고의 도서바자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는 手不釋卷 고사성어가 떠오르는 독서의 계절, 주민들이 책과 가까이 즐길 수 시간을 마련하고자 ‘북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면서 “10월의 마지막 날은 가족들과 책나들이 나와 알록달록 단풍도 즐기고, 책에 흠뻑 취해보는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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