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사랑을 전하는 은평구 여직원들

입력 2015년10월26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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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사랑을 전하는 은평구 여직원들손끝으로 사랑을 전하는 은평구 여직원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가을이 되어 쌀쌀함이 옷깃으로 스며드는 요즘 은평구청 본관 교육장은 점심시간만 되면 여직원들의 목도리와 모자 뜨개질을 배우는 열기로 후끈함이 가득하다.


은평구청 여직원 봉사단 ‘나누리회’ 등 50명의 여직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뜨개질 교육을 받으며 11월 초까지 1인당 목도리와 모자 각 1매씩을 만들어 기부하기로 하였다.


첫 번째 뜨개질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주중에는 일로, 주말에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바빠 자원봉사를 자주 못했는데 뜨개질은 틈틈이 짬을 내어 할 수 있어 신청했다”며 “외로움으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실 홀몸어르신께서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땀 한땀 은평구 여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완성된 사랑의 목도리와 모자는 11월 중순 관내 홀몸어르신께 전달될 예정이며, 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이 외에도 홀몸어르신 생신축하 봉사단, 사진봉사단 등 여러 공무원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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