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역촌동 복지플래너,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다

입력 2015년10월27일 08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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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역촌동 복지플래너,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다은평구 역촌동 복지플래너,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 역촌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0월 22일 10여명의 복지플래너들이 은평구 연서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 6급 장애를 가진 최모(남, 74세)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10여 평의 실내공간을 깨끗이 청소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역촌동주민센터에서는 평소 복지플래너들이 우리 동네를 가구별로 방문하여 복지 상담을 하던 중에 이웃으로부터 최모 어르신이 식음을 전폐 하다시피 하고 거동이 불편하여 누워서만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1차 방문을 실시하였다.


최모 어르신댁은 실내 환경은 몇 개월간 청소를 하지 않는 탓인지, 반려견 인분, 싱크대 썩은 음식물 방치 등 이루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환경이 열악한 실정 이었다.


우선 가용 복지플래너들을 총동원하여 이부자리 정리부터, 방바닥 닦기, 싱크대 위 썩은 밥그릇 설겆이, 유리창문 먼지제거, 화장실 청소, 실내에 쌓인 각종 쓰레기 수거, 도시가스 및 전기점검 등 세부적으로 정비 분야를 설정하여 3시간여 정도의 땀방울을 흘림으로써 어르신이 조금이나마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말끔히 청소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역촌동은 2015. 7. 1.부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선별적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직원들이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를 매일 방문하여 건강문제와 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신임하 역촌동장은 “역촌동은 인구가 5만 여명으로 그중 기초수급 및 기초연금, 한부모,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이 9,900여명으로 결코 작지 않은 행정조직이고 특히, 노령계층이 타동에 비해 월등히 많은 점을 감안하여 앞으로 어르신 방문복지 구현에 동 행정력을 좀 더 세밀하게 투입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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