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에서 '희망플러스 통장' 명맥 잇는다

입력 2015년11월16일 19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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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중랑플러스 통장 협약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행복중랑플러스 통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에서‘희망플러스 통장’이란 명칭으로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서울시 행정부시장 재임 시에 착안한 복지사업이다. 자립에 필요한 종잣돈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시작하여 그 사업 효과가 커, 중랑구에서 2016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민간자본으로 지원한다.


‘행복중랑플러스 통장’사업은 최저생계비 20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매월 가입 세대가 10만원씩 적립하면 1:1 매칭으로 1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2일,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중환)와 우리은행 중랑구청지점(지점장 정원민)과 협약식을 가졌다.


행복중랑플러스 통장 사업은 2021년도까지 매년 32명씩 총 96명에게, 3년 동안 목돈 마련의 씨앗자금으로 자립 능력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 3억 5천만원은 민간 후원금으로 충당하게 되며, 장중환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후원금 1000만원, 지역 내 ㈜용마용역, ㈜중랑환경, ㈜우리환경 대표가 후원금 1050만원을 기탁하면서 후원의 물꼬를 텄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행복중랑플러스 통장 사업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복지대상자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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