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수역 무인도서예약대출·반납기 설치

입력 2015년11월20일 10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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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옥수역 내 설치된 무인도서대출ㆍ반납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지하철역에서도 책을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 무인도서대출ㆍ반납기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시범 운영 후, 12월 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옥수역 지하철 이용자는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 통해 365일 편한 시간에 원하는 도서의 대출 및 반납을 예약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 절차는 성동구 관내 구립도서관(성동, 금호, 용답, 무지개, 성수, 청계) 회원가입을 하고 읽고 싶은 도서를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 (www.sdlib.or.kr) 혹은 모바일 홈페이지(m.sdlib.or.kr)에서 검색, 무인도서예약대출 후 수령지를 옥수역을 선택하면 도서 신청이 끝난다.


책이 수령지로 배달 완료 됐다는 문자를 받으면 지하철역 대출기에서 2일 이내 책을 수령하면 된다. 반납은 옥수역 지하철역의 도서반납기를 이용하거나 성동구 관내 도서관을 방문해 반납하면 된다.


도서 수령 문자메시지를 받고 2일 이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신청이 취소되며, 예약대출 서비스를 신청하고 3회 이상 찾아가지 않은 경우 30일간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구는 이를 위해 상호대차서비스 프로그램 설치를 완료하고, 신속한 도서배달을 위해 매일 순회 방문해 도서를 전달ㆍ수거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무인도서예약대출·반납기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간편하게 책을 빌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 도서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민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이 도서관 자료를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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