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여성가족부 장관 조윤선내정

입력 2013년02월18일 09시1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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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책, 세계와 겨룰수 있어야"

새 정부 여성가족부 장관 조윤선내정새 정부 여성가족부 장관  조윤선내정

여성가족부 조윤선 내정자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17일 새 정부의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조윤선은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며 "대한민국 여성정책이 세계와 겨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제3차 조각명단이 발표된  최연소 장관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조 내정자는 "어떤 정부, 어떤 대통령 당선인보다도 여성의 행복과 자아실현, 사회진출에 관해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 성실하게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충실히 하겠다"며 "청문회는 무엇보다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그 어떤 질문에도 성의있게 대답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당선인이 '여성가족부는 전체 부처가 협조해서 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야 하는 마당에 여성정책의 코디네이터라고 생각하고 여성가족부가 적극적으로 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조 내정자는 "의정 활동을 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게 부처 간 칸막이가 있어서 초래되는 비효율이었다"면서 "내각에서 같이 호흡을 맞춰 온 동료ㆍ선배들, 당선인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팀워크를 발휘해 칸막이를 없애겠다"고 다짐했다.

또 "전 부처가 여성ㆍ청소년ㆍ가족 정책의 주무부서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 내정자는 "내정 소식을 듣고 국제기구에서 연락이 와서 '당선인이 여성대통령이라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내정자가) 회의에 활발하게 나와서 한국의 여성ㆍ가족 정책을 대외적으로 견주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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