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구암서원 서당 가을 학기 수료식

입력 2015년12월01일 08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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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서원 가을학기 수료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11월 28일(토), 서울암사동유적 제2전시관 교육실에서 “구암서원 서당 가을학기 수료식”을 개최로 지난 4월부터 3학기에 걸쳐 진행된 2015년 구암서원 서당의 모든 수업일정을 마무리했다.


구암서원 서당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고 입시 경쟁 위주의 학교교육을 보완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강사들로부터 사자소학, 전통예절 및 문화에 대한 체험교육을 통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 9월 개강하여 3개월 동안 운영한 이번 가을학기에서는 사자소학을 통해 우리가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을 배우고, 한복 입고 절하는 법 등 전통예절을 익히는 한편 전통책 만들기, 옛물건 만져보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교육을 진행하여, 총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특히, 지난 10월 31일에는 둔촌역사지킴이와 함께 하는 둔촌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하여,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우리 동네 문화유적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우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가을학기동안 아이들에게 전통예절을 가르친 임정희 강사는 “학기 초반에 다소 산만했던 학생들이 전통예절 수업을 받으면서 점점 어른스러워지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며 “앞으로 여기서 배운 가르침 잊지 말고 일상생활 속에 몸에 베이도록 꾸준히 실천하여, 부모님께 효도하고 선생님을 공경하는 올바른 청소년으로 자라주기 바란다.” 고 아이들에게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우리 전통예절을 익히고 좀 더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6년 봄학기 구암서원 서당은 내년 3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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