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5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 개최

입력 2015년12월02일 07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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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5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 개최여성가족부 2015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청소년들을 음주와 흡연, 사행행위 영업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위해 감시·고발활동을 펼치는 민간단체들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한 해 활동을 결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여성가족부는 2일(수) 오후 2시 서울시립 성동청소년수련관(성동구 행당동 소재)에서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감시·고발 활동을 수행하는 자발적인 민간단체로 지자체가 적격심사 등 절차를 거쳐 지정하며, 현재 전국에 275개 감시단에서 단원 1만 8천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활동보고 대회에서는 2015년 감시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감시단에 대한 시상과 올해 감시단 활동 실적과 우수사례를  발표가 이뤄진다.


최우수 감시단으로 선정된 ‘대구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편의점, 슈퍼, 마트 등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유해약물 판매실태 조사(268개소,  ’15.8.5∼8.26)를 실시하여 술·담배 판매시 청소년 신분증 확인을 생활화하도록 독려해 지역 내 청소년에 대한 술·담배 판매행위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상을 수상하는 ‘부산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유해환경에 접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약속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사)월드유스비전 경기도지부’는 학교나 학원 앞에 설치돼 있는 사행성 게임기 감시·고발 활동을 실시했다.


역시 우수감시단으로 선정된 ‘춘천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경우 상담 및 고발을 위한 전용창구를 따로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청소년을 사랑하는 가게’를 선정해 연말에 시상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은 “한 해 성과를 마무리하는 활동보고회가 감시단 활동의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의 활동영역을 가출청소년의 거리상담 지원,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 등으로 확대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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