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사업 발굴에 최선”

입력 2015년12월14일 16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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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2017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상사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정부 요구액 보다 더 적은 금액이 정부예산으로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서 올해보다 더 많은 요구액을 건의할 수 있도록 2017년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에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타시도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 사업계획을 참고해서 우리(충북도) 사업과 비교해보면 신규 사업에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타시도 사례를 보면서 충북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검토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1일 도정정책자문단이 워크숍을 통해 연구 발표한 16개의 과제 내용도 참고하여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 지사는 다가올 총선도 언급하면서 “총선 양당 중앙당 공약으로 올릴 대규모 프로젝트 등을 양당 도당과 상의하고 사업을 선정해 총선공약으로 요구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정책방향을 도정에 접목시키고, 충북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중앙정책은 빠르게 받아들여 중점을 둘 것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올해 극심했던 가뭄을 떠올리면서 “가뭄대책과 관련한 획기적인 사업도 찾아 달라”고 말하면서 “저수지 준설 문제, 저수지 수고를 높이는 문제 등 그동안은 근본적인 가뭄대책이 아닌 제한적인 대책을 내놨다”고 의견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농어촌공사나 시군에서 관리되는 저수지 등과 기타 하천에 대한 대대적인 가뭄대책에 대해 검토하고, 가뭄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다. 

 이 지사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맺는데 이와 관련한 사업 아이디어도 창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관련한 주산업이 신재생에너지고, 이에 대한 대표적인 산업이 우리도(충북도)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앞서가는 ‘태양광’ 산업”이라면서 “이와 관련한 사업과 기후변화와 연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한다거나, 관련 기구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 고민해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사업 컨텐츠’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면서 “오송 임상시험센터 관련해서도 내용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 우리가 오송에 바이오, 화장품 시설 등 많이 유치했는데, 앞으로 기능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와 토론 등을 수없이 거쳐야 할 것”이라며 “사업비를 반영시켜놓고 컨텐츠가 없으면 안 된다. 향후 꼼꼼한 계획에 대해서도 미리 구체적인 대안과 내용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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