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공사현장 주변 사고 발생'15가구 주민 38명, 은평구청 5층 강당과 인근 숙박시설 등에 대피'

입력 2015년12월26일 17시3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소방당국, 흙으로 된 절벽을 파다가 흙과 지하수가 빠져나가면서 땅이 내려앉은 것으로 확인

[여성종합뉴스] 26일 은평구 녹번동 다세대 주택 신축 공사 현장 주변 10여채의 주택들이 균열및 공사장 쪽으로 기울어지는 등 붕괴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땅에 묻힌 가스 배관이 드러나고 상수도관에서 물이 새기도 하는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공사 과정에서 흙으로 된 절벽을 파다가 흙과 지하수가 빠져나가면서 땅이 내려앉은 것으로 확인하고 지하수의 수위와 흙막이 공사는 허용범위치를 넘지 않은 것으로 은평구청은 가스와 수도, 전기 공급을 막고 전문가를 동원해 안전진단에 들어갔다.

구청은 안전진단결과가 나오는 대로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할 예정이며 임시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추가 붕괴 위험을 막는 복구 작업도 시작했고 15가구 주민 38명이 은평구청 5층 강당과 인근 숙박시설 등에 대피했다.
 
건물 공사는 지난 24일 오후 4시께 피해가 예상된다는 민원이 구청에 접수되면서 이미 중단된 상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