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장관,중국 대북 강경 대응에 나설 것 주문

입력 2016년01월08일 13시38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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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자신들이 원하는 특별한 대북 접근법이 있었고, 우리는 중국에 그것을 실행 여지를 주기 위해 중국 방식을 동의하고 존중해왔다"

케리 장관,중국 대북 강경 대응에 나설 것 주문케리 장관,중국  대북 강경 대응에 나설 것 주문

[여성종합뉴스]케리 장관은  7일(현지시간) 국무부 브리핑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전화통화를 갖은 내용을 공개하면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 중국의 기존 접근법을 존중했지만 사실상 실패했다며 대북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고 보도했다.

 

케리 장관은 "중국은 자신들이 원하는 특별한 대북 접근법이 있었고, 우리는 중국에 그것을 실행 여지를 주기 위해 중국 방식을 동의하고 존중해왔다"면서 "그러나 오늘 전화 통화에서 왕 부장에게 '중국의 방식은 작동하지 않았고, 우리도 더 이상 평소처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대응할 수는 없다'는 뜻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왕 부장과 앞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다양한 선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우리는 북한에 대해 평소처럼 대응할 수는 없다는 점과 더불어 북한의 핵실험을 둘러싼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결정하는 데서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리 장관은 미국이 중동 문제에만 집중해 북한 핵문제를 방치했다는 비판과 관련해선 "분명히 할 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한 번도 북한을 방치하고 관심을 안 가진 적이 없다"면서 "우리는 그동안 계속 (당사국들과) 회담을 가져왔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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