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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8일 경기 성남시민은 앞으로 가평군립 관광·휴양시설 입장료와 이용료를 정상가의 30%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가평군이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등 징수 조례'를 개정(2015년12월23일)을 통해 자매결연 지역민의 군립 관광·휴양시설 이용료 할인율과 금액을 명문화하고, 성남시에 홍보 협조 공문을 지난달 31일 보내왔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 가평군립시설은 자라섬 캠핑장,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 대성관광지, 산장관광지, 칼봉산 자연휴양림, 이화원 등 6곳이다.

성수기인 7~8월에는 할인하지 않는다.

주요시설 할인 요금은 주말·공휴일 이용을 기준으로 ▲자라섬 캠핑장 4인용 캐라반 10만원→7만원 ▲연인산 오토캠핑장 2만원→1만4000원, 6인용 캐빈하우스 14만원→9만8000원 ▲대성·산장 관광지 글램핑 9만원→6만3000원, 4인용 펜션 7만원→4만9000원 등이다.

생태 식물원인 이화원 나비스토리 입장료는 일반 성인 기준 7000원→4900원이다.

성남시민은 이들 관광시설 이용 때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면 된다.

한편, 성남시와 자매결연한 시·군은 강원 홍천군, 삼척시, 고성군, 경기 가평군, 충남 아산시, 전남 목포, 경남 창원시, 경북 울릉군 등 8곳이다.

이 가운데 울릉군은 성남시민에게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죽도관광지 등을, 삼척시는 해양레일바이크, 환선굴 등을, 고성군은 통일전망대 등의 입장료를 지역 주민과 동일하게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