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상임고문,동교동계도 더불어민주당 결별?

입력 2016년01월11일 20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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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민심 악화 등을 고려해 탈당을 결심

[여성종합뉴스] '동교동계' 좌장인 더불어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이 지난 1961년 DJ의 강원도 인제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비서로 정계에 입문, 정치인생 55년에서 처음으로 평생 몸을 실어온 ' 더불어 민주당'과 결별하게 됐다.

권 고문은 구체적 탈당 배경 등에 대해서는 "내일 기자회견에서 자세히 말하겠다"며 언급, 탈당 후 선택지에 대해선 곧바로 안철수 의원의 가칭 '국민의당'에 바로 합류하기 보다는 제3지대에서 야권 세력의 통합을 위한 매개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고문은 호남과 비주류내의 반문재인 정서에도 불구, 4·29 재보선 때에도 선거지원을 결정하는 등 동교동계 내에서 상대적으로 문재인 대표에 대해 우호적으로 당 내분이 심화될때 마다 문 대표와 안 의원 등을 따로 만나 수습책 등을 제시하며 거중조정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18일 문 대표와 만나 '문 대표가 사퇴해 2선 후퇴하고 비대위로 가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문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호남 민심 악화 등을 고려해 탈당 결심을 굳혀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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