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야권연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입력 2016년01월20일 22시0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당 "다원화된 정당간의 협력과 경쟁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지 않고서 양당체제를 넘어설 수 없다" 동참 호소

[여성종합뉴스]20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야권연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민생과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 세력의 정치연합을 제안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20대 총선 야권 연대 공식 논의'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히고, 포괄적 논의체제인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을 야권 전체에 제안 "국민들은 일여다야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로 절대의석을 얻게 되는 게 아닐까 몹시 걱정 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집권세력의 실정을 제대로 심판하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다원화된 정당간의 협력과 경쟁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지 않고서 양당체제를 넘어설 수 없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심 대표는 연합정부 출범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발표한 '연합정부 2.0'의 구상을 소개하고, 그 출발점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국민회의 등에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박근혜정부의 경제실패와 민생파탄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에 (야권 전체가) 적극 공조해야 한다"며 "야당 간의 권력혈투가 아니라, 기득권에 맞서 민생을 지키는 혈투를 벌이는 데 공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야권연대의 중심은 민생살리기여야 하고 철저히 국민을 위한 연대가 돼야 한다"며 "정권교체는 야권이 무엇보다 민생을 살리는 능력을 보여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